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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사망 연 5만 803명…전체 사망의 약 20%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9-30 15:31 KRD2
#질병관리본부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 수칙 #세계 심장의 날 #흡연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국민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5만 803명, 전체 사망의 약 20%로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크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 국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상승했으며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순환기계 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진료비는 6조 1000억 원으로 암 진료비 4조 1000억 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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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흡연자 850만 명, 성인 남성 흡연율은 여전히 40% 이상이었다. 또 고위험 음주자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440만 명, 성인 35.8% 월 1회 이상 폭음했다.

아울러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적정 관리수준도 미흡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담배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기 등을 포함한 ‘9대 생활 수칙’을 국민에게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이 생활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 등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의 시각적 표현을 제작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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