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 관계회사인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는 오는 10월 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밸리컨벤션홀에서 제 1회 ‘이지웰 EA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성과 창출 및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HR Solution’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 교육, 총무, 복지 담당자 등을 초청해 EAP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직내 필요성에 대해 환기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련의 상담서비스로, 스트레스를 포함한 심리학적 문제 뿐만 아니라 일ㆍ가정 양립, 대인관계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다루는 선진 복지프로그램.
이번 세미나에서는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 및 ‘기업상담 사례’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실제 기업에서 이뤄지는 상담시연과 온ㆍ오프라인 연계 상담플랫폼 ‘상담포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돼, EAP 서비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세미나 첫 순서인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 강의는 숙명여대 교육학부 김봉환 교수가 기업 및 기관에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왜 필요하고, 또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개인과 조직차원에서 다루고, EAP의 역할을 제시한다.
‘기업상담 사례’ 순서에서는 LG전자 MC연구소 전재영 심리상담실장이 출연해 직장인들은 기업상담실에서 어떤 문제로 주로 상담을 받으며,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지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히 소개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김정규 심리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상담시연’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상담은 흔히 비밀이 보장된 공간에서 개인적으로 이뤄져 기업 담당자들이 체험하기 쉽지 않은데, 이 코너에서는 김 교수가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구체적으로 시연하고 이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지웰마인드는 이달 초 오픈한 온라인 상담플랫폼 ‘상담포유’와 심리상담에 활용되는 각종 상담도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개입 프로그램, 감정노동 스트레스 케어 프로그램 등 각 조직 특성에 맞는 EAP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지웰마인드 강민재 이사는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는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은 EAP 서비스의 개념 및 필요성, 실행 프로세스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측면에서는 임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결국 생산성 증가효과를 볼 수 있어, EAP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처럼 곧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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