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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인스타그램)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M(에스엠, 041510) 소속의 연상연하 커플 소녀시대 태연(27)과 엑소(EXO) 백현(24)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15일 스포츠투데이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어 “태연과 백현이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며 “소속사의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

소속사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모습이다.

공개연애 1년 3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진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SM 공식1호 커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태연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엑소 단독 콘서트를 몰래 관람하며 남자친구 백현을 응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 이상없는 연애전선으로 부러움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해 윤아와 가수 이승기를 시작으로 수영과 배우 정경호, 티파니와 2PM 닉쿤, 태연과 백현,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 등 멤버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애시대'로 불리어 왔으나 올들어서 지난 5월 티파니와 닉쿤, 8월 윤아와 이승기, 그리고 이날 태연과 백현의 결별 소식이 이어지면서 소녀시대는 단 두 커플만 공개연인으로 남게돼 이들 커플에 대한 '연애 전선'에 때아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소녀시대 정규 앨범 ‘라이온하트(Lion Heart)’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태연은 올해 안에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현이 속한 엑소는 오는 10월 10일 국내 최초로 돔콘서트에 나선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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