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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원로배우 김상순이 25일 오후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김상순은 몇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김상순은 지난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데뷔해 197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김형사 역을 맡아 반장 역의 최불암과 형사 역의 고(故) 김호정(사망 후 고 남성훈 투입), 고 조경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내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로 도약했다.
이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해가뜨면 달도뜨고’ ‘명성황후’ ‘아내’ ‘영웅시대’ ‘신돈’ 등과 영화 ‘김두한3,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제4이노베이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왔다. 특히 특별출연해 연내 개봉 대기작인 영화 ‘JSA 남북공동초등학교’는 유작이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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