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덕성(004830)은 2013년 화장품용 폼시트(Neopora)를 개발했다.
국내 합성피혁 업체 중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관련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화장품 용기 등 사업 다각화가 가능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에어쿠션 파운데이션은 일반 파운데이션 대비 퍼프 소비량이 많은 만큼(인당 평균 4개 추정) 향후 덕성의 화장품 사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
이다.
이에 기반한 덕성 화장품 매출액은 2015년 36억원 → 2016년 180억원 → 2017년 36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덕성 실적은 매출액 859억원(YoY, +4.4%)과 영업이익 28억원(YoY, +73.5%)으로 전망된다.
퍼프 공급이 실질적으로 7월부터 이뤄졌고 기존 스포츠 용품 및 IT액세서리용 합성피혁 매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시 2015년 실적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이후에는 화장품 매출비중(2015년 4% → 2016년 17% → 2017년 26%) 이 높아지면서 실적향상이 이뤄질 것이다”며 “덕성은 기존에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용 폼시트 제조 원천기술을 통한 화장품사업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