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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엠케이트렌드(06964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0억원과 소폭 적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증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말 이후 불거진 메르스 사태로 인해 6월 한 달간은 거의 개점 휴업 상황으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국내 NBA 부문의 매출 급성장, 탑 모델 채용으로 인한(AOA의 설현) 기존 브랜드 버커루, TBJ의 부활 그리고 중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와 의미 있는 이익 기여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사업 시작 10개월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중국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고수익성을 보여 줬다”며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세월호 참사, 동절기 따뜻한 날씨, 메르스 여파 등 국내 부문의 연속되는 실적 부진을 딛고 하반기부터는 중국 법인의 실적 호전, 국내 NBA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와 기저 효과를 바탕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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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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