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가 미국 독립기념일 세일을 앞두고 해외 직구로 눈 돌리는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 SSG닷컴은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블랙세븐데이즈’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성대한 경축행사와 함께 최대 75%에 이르는 대형 세일행사를 펼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해외직구 활성화를 위해 물품가격이 150달러 이하면 무조건 관세를 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화장품·신발 등을 구매하는 소액직구족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춰 신세계 SSG닷컴은 소셜커머스 수준의 온라인 특가상품은 물론 백화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시즌오프 상품까지 총동원해 미국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7월 1일~12일까지 백화점 패션 바이어들이 엄선한 20대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트라이엄프 브라팬티세트 2만원, 타미힐피거 원피스 13만6500원, 콜한 남성캐주얼 슈즈 10만4300원, 헤지스 남성 셔츠 4만6800원, 뉴발란스 래쉬가드 세트 6만9000원, 갭키즈 여아 올인원 2만4500원, 시슬리 핸드백 16만8000원 등 총 20가지 시즌 대표 패션상품을 제안한다.
소셜커머스 수준의 온라인 특가상품 해피바이러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종의 상품들이 준비됐다.
르샵 티셔츠 1만8566원, 락피쉬 코르크 샌들 5만8680원, 지오다노 남성반바지 6900원, 로라메르시에 여름화장품 기획세트 5만2000원, 블랙야크 키즈 다운점퍼 9만6093원, 성주꿀참외 2.5kg 9900원, 베트남 하노이 3박5일 여행 29만9000원 등 패션상품부터 여름 휴가상품까지 다양하다.
할인쿠폰과 청구할인, 적립금 이벤트도 함께 펼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폭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신세계몰과 백화점 상품에 붙는 10% 더블할인 쿠폰과 씨티카드·삼성카드·국민카드 등 결제일에 5~7% 한번 더 할인 받는 청구할인, 모바일앱으로 10만원이상 구매시 5000원 적립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미국 주요 세일 행사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세일을 앞두고 백화점 시즌오프 상품, 소셜커머스 수준의 초특가 상품 등을 총동원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