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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2009년 글로벌 전략폰인 ‘울트라터치’가 DSLR급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판매된다.

2월 중순경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예정인 울트라터치폰은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나온 풀터치스크리폰이다.

울트라터치폰은 기존 풀터치스크린폰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슬라이드 타입에 세련된 선의 흐름이 어우러져 정제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곡선을 살린 라운딩 처리와 후면의 힌지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감된 실키백 마감이 특징.

또한 울트라터치폰은 꿈의 디스플레인 2.8인치 AMOLED를 탑재해 자연색에 가까운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DSLR급 화질의 800만 화소 카메라는 물론 사진촬영장소의 GPS 정보가 자동 기록되는 Geo-tagging 등 첨단 기능이 갖춰져 마니아들까지 주목하고 있다.

두께는 12.7㎜ 초슬림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고 있다.

물론 풀터치스크린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키패드를 장착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UI는 풀터치스크린폰에 최적화된 국내 햅틱 UI인 터치위즈에 3D 효과가 업그레이드된 터치위즈 신규버전이 탑재됐다.

울트라터치폰은 2월 중순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울트라터치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09’에서 공개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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