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국제 구호개발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나눔 릴레이 기금 6000여만원을 직접 전달하고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기금으로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롯데홈쇼핑이 전달한 기부금은 네팔의 라슈와 지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시교육센터(TLC)와 영유아교육센터(ECCD)를 설립하고 위생시설 설치, 응급상황 대비 교육 및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 지원 등을 진행한다. 라슈와는 네팔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며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인해 총 101개 학교 중 98개 학교가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은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네팔 대지진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5월 16일을 ‘천사데이’로 지정, 9번째 나눔 릴레이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주문건수 5만건 이상 돌파, 총 6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해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정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이달에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의 빠른 복구를 돕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침으로써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월 하루 기부방송을 실시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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