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영으로 본점, 센텀시티점에 ‘심플리 주스’를 오픈, 한층 진일보한 방식의 착즙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물과 설탕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백화점 매장에서 당일 아침 직접 착즙해 당일만 판매하고 남는 물량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플리 주스는 제주 불로초 감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천안 성환배 등 신세계 지정 농장에서 바이어가 직접 공수한 명품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풍미와 영양에서 확연히 좋은 것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일에 우리 몸에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더한 클렌즈(해독) 주스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렌즈 주스는 기존의 사과, 배, 레몬 등의 과일과 밀싹, 비트, 바질 등 9가지 채소 중 효능과 궁합이 좋은 아이템을 전문가가 골라 직접 추천한 6가지 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장 앞쪽에 전용 착즙기를 설치하고 고객이 즉석에서 착즙한 주스를 원할 경우 고객의 눈 앞에서 직접 착즙해 판매도 하고 있다.
이러한 심플리 주스는 일반 주스보다 약 3배 정도 비싼 가격대(6000~7000원)이지만 첨가물 (과즙 농축액, 합성 착향로 등)을 완전히 배제하기 때문에 건강한 아침 대용식으로도 인기가 많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월빙 음료로 입소문을 탄 심플리 주스는 초기 출시 대비 3배정도의 꾸준한 매출 신장세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김해점, 강남점 증축 등 신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 구성 시 입점시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설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 담당 바이어는 “기존 주스와 달리 과일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00% 착즙쥬스는 건강을 생각하는 최근 식문화 트랜드에 맞춰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며 “고객들의 웰빙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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