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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 1000억원 투자유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6-03 15:17 KRD7
#쿠팡 #소프트뱅크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쿠팡(대표 김범석)이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1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쿠팡은 지난해 5월 미국 세쿼이어캐피탈 1억달러, 11월 미국 블랙록 3억달러 투자에 이어 이번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쿠팡은 지난 1년 동안 총 14억달러(1조 5500억원)의 투자를 받아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성을 대내외로부터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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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소프트뱅크가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전담직원 쿠팡맨을 통한 자체배송 시스템 완성 ▲ 판매 대행 및 상품 매입하여,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책임지는 새로운 다이렉트 커머스(Direct commerce) 모델의 실현 ▲거래액 중 최대 81%, 평균 75%로 높은 모바일 거래 비중을 달성하는 등 국내 독보적인 모바일 커머스 리더쉽 ▲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2,500만으로 전국민 2명 중 1명 꼴의 사용자 보유 ▲실리콘밸리, 상하이, 시애틀 등 해외 R&D센터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IT기술력을 보유 등을 꼽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소프트뱅크는 전세계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고 각 영역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혁신적인 사업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성장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쿠팡이 이커머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대표적인 장기투자자로 유명한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전문성과 네트웍을 통해 쿠팡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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