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PTC는 빅데이터 머신러닝(기계학습) 및 예측분석 플랫폼 전문 업체인 콜드라이트(COLDLIGHT)를 약 1억 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PTC는 이번 인수로 콜드라이트의 자동 예측분석 플랫폼인 뉴런(Neuron)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존의 IT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고 추후 IoT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뉴런 플랫폼은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자동적으로 학습해 패턴을 발견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해 해당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이나 다른 시스템과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콜드라이트 기술이 PTC의 핵심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활용됨으로써 제조, 헬스케어, 미디어,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PTC의 IoT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와 함께 사용되면 데이터 오류 패턴 감시, 상관관계 모델링, 오류 예측, 개선사항 제언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 할 수 있게 된다.
PTC는 콜드라이트 인수로 고객들이 제품 성능을 확보하고 제품 설계 오류나 다운타임을 미리 예측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영역에서 한층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이 자동화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업무도 획기적으로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PTC는 IoT의 핵심 분야인 사후 판매 서비스에 집중하고, 기존 SLM과 PLM 솔루션 포트폴리오와도 통합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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