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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화장품 브랜드가 내달 1일 코스피에 시장에 상장한다.
토니모리(대표 배해동)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구주매출 118만주를 포함해 총 294만주다. 주당 예상발행금액은 2만6400원~3만2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776억~888억원 규모다.
이달 24일, 25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7월 1일과 2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토니모리의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지난 2006년 7월에 설립된 토니모리는 업계우위의 품질과 빠른 기획력, 성공적 해외진출로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며 화장품 브랜드샵 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는 “지난 5년간 한국 화장품은 연평균 34.3%의 수출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토니모리는 축적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해외사업 성공 전략, 토니모리만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해 205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 116억원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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