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가 오는 29일 해외사업 진출국(베트남, 몽골, 중국)으로 상품 수출을 희망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제일 먼저 베트남과 몽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이후 상품 수출 프로세스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협력회사별 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해외수출 설명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이마트의 해외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베트남과 몽골로 진출을 희망하는 회사에 대한 판로지원을 하기 위함한 것.
또한 이마트 사업장이 진출해 있는 국가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상품력을 가졌지만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해외수출을 통해 판로를 열어줘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동반성장 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유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모델로 이마트의 해외수출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참석,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사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회사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7개사, 약 2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해외수출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기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처음 해외수출을 나선 것은 2013년 2월 홍콩 왓슨그룹에 PL 가공식품 128 품목 판매에 대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며 “2013년 3월 24일 홍콩 왓슨그룹에서 운영하는 소매점인 파크엔숍(PARKNSHOP) 60여 개 매장에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인 라면, 당면, 쌈장, 고추장, 꿀대추차 등 총 7개 품목, 매출액 기준 4500만을 첫 시작으로 지금은 미국, 몽골, 호주까지 수출대상국도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