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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최민식(영화)-나영석(TV) 대상 수상 영예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5-27 1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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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화 명량 및 tvN 삼시세끼 - 어촌편 공식 포스터와 JTBC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중계 화면 캡쳐
▲영화 ‘명량’ 및 tvN ‘삼시세끼 - 어촌편’ 공식 포스터와 JTBC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중계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민식과 PD 나영석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줬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명량’에서 성웅 이순신 역을 맡아 역대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명연기로 1761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내며 한국영화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이끈 ‘국민배우’ 최민식이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공중파를 떠나 케이블 채널에서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예능계의 미다스의 손’ PD 나영석은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청춘’ 등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공로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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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은 이 날 수상에서 “쑥스럽다.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好不好)가 갈렸지만 ‘명량’이라는 작품은 내게 뜻깊은 영화임이 분명하다"며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나 부족한 좌절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기를 정말 절실하게 하고 싶었던 10대, 20대의 최민식과 지금의 내가 얼마나 맞닿아있는지 떠올려보면 부끄럽다”라며 “너무 많이 물들었고, 좋은 작품을 하기보다는 흥행부터 염두하는 내가 됐다”라고 초심을 잃은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이 상에 걸맞게 여러분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내 안에 남아있을 연기에 대한 갈망의 끈을 끈질기게 붙잡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 나영석은 “너무 감사하다. ‘삼시세끼’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추운 겨울 만재도에서 고생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현재 정선편 촬영중인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등 출연진과 이우정 작가 및 스태프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삼시세끼 시리즈를) 사람들은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와 오랫동안 함께 해주고 있는 훌륭한 후배, 작가, 스태프들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조연출들, 너무너무 잘하고 있고 앞으로 그들이 훌륭한 PD가 될 때까지 저 또한 더욱 열심히 할거라고 오늘 약속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 같은 예능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이 물론 감사하기도 하지만 이 보다 감사한건 시청률이다”며 “박신혜 2탄이 남았는데 1탄보다 더 재밌다. 이번 주 ‘프로듀사’ 보시다가 조금이라도 루즈한 부분이 보일 때 바로 채널을 돌려주시면 박신혜가 나올 거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예능 PD다운 소감을 마쳤다.

한편 이 날 축하무대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박진영이 1부 엔딩과 2부 오프닝을 장식했다.

다음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명단

◇영화부문
▲대상 = 최민식(‘명량’)
▲작품상 = ‘화장’(임권택)
▲감독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남자최우수연기상 = 조진웅(‘끝까지 간다’)
▲여자최우수연기상 = 염정아(‘카트’)
▲남자조연상 = 유해진(‘해적: 바다로 간 산적’)
▲여자조연상 = 김호정(‘화장’)
▲남자신인연기상 = 박유천(‘해무’)
▲여자신인연기상 = 천우희(‘한공주’)
▲신인감독상 = 정주리(‘도희야’)
▲시나리오상 = 김경찬(‘카트’)
▲남자인기상 = 이민호(‘강남 1970’)
▲여자인기상 = 박신혜(‘상의원’)

◇TV부문
▲대상 = 나영석(‘삼시세끼’)
▲작품상 =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안판석) △[예능] ‘비정상회담’(김희정 외 5명) △[교양] ‘KBS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이욱정 외 1명)
▲연출상 = 김원석(‘미생’)
▲남자최우수연기상 = 이성민(‘미생’)
▲여자최우수연기상 = 송윤아(’마마’)
▲남자신인연기상 = 임시완(‘미생’)
▲여자신인연기상 = 고아성(‘풍문으로 들었소’)
▲남자예능상 = 전현무(‘비정상회담’)
▲여자예능상 = 이국주(‘코미디빅리그’)
▲극본상 = 박경수(‘펀치’)
▲남자인기상 = 이종석(‘피노키오’)
▲여자인기상 = 크리스탈(‘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인스타일(InStyle)상 = 신민아·이정재
▲아이치이 스타상 = 박신혜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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