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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해 12월 10인치이상 대형 TFT LCD 패널의 출하량은 2007년 3월이래 가장 최저치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10인치 이상 LCD 패널의 출하량은 전월 대비 7.2%로 하락한 2720만대였다.

이는 2007년 동월 대비보다 22.5%나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은 29억달러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 24.7%, 전년 동월 대비는 59.7%나 하락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LCD 시장의 상반기와 하반기 비중이 40:60이었던 것과는 달리 2008년은 52:48의 트랜드를 보이면서 하반기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2008년 전체 출하량은 4억3860만대로 2007년 대비 11.3%가 증가하였으나 2006년부터 매년 35%, 41% 연성장을 해 온 것에 비하면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한 하반기 급격한 패널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 역시 2007년 대비 0.4% 증가한 727억달러에 그쳤다. 면적 기준의 출하량은 6300만㎡로 2007년 대비 19.7%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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