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원양 수산물 할인 대전’을 개최한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 한국원양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6월3일까지 일주일 간 오징어, 참치 등 인기 냉동 수산물을 최대 반값 이상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국원양산업협회와 함께 지난해 바다의 날 행사 물량인 120톤의 3배가 넘는 430톤 규모의 냉동 수산물을 사전 기획해 인기 수산물 먹거리의 가격을 최대 절반 이상 낮췄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 일주일 간 이마트는 원양산 냉동 오징어를 정상 판매가 대비 58% 할인한 4마리에 2000원에 선보이며 인기 생선 횟감인 ‘참치 뱃살회’를 53%에 할인한 1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전체 조업 물량 중 5% 밖에 되지 않는 1.3kg 내외 크기의 러시아 산 왕(王) 동태를 40% 할인한 3900원에 내놓는다. 청정 해역인 대서양 라스팔마스 지역에서 조업한 원양 돔(3미)도 24% 싼 2250원에 판다.
행사 시작일인 28일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김영석 해수부 차관, 장경남 원양산업협회장, 최성재 이마트 부사장과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최창욱 사조씨푸드 대표 등 관련 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원양수산물을 홍보한다.
민영선 이마트 식품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원양 선사와 냉동 수산물을 직거래해서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공급하고 원양 선사에는 물량 선 순환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어획량이 지난 해보다 27% 늘어나 7만1000톤(4월 누계 기준)에 이르는 원양 오징어처럼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낮아진 상품들을 더욱 싼 값에 선보여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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