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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에르메스와 향수 수입·유통…단독 부티크도 선보여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5-14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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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올 3월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와 손잡고 에르메스 향수의 수입 및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동시에 에르메스 퍼퓸 단독 부티크를 본점에 선보였다.

이 달 8일에는 강남점 신관 2층에 추가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에르메스 향수는 1951년부터 시대별 최고의 조향사와 작업해 오고 있으며 2004년에는 세계적인 향의 대부 쟝 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가 전속 조향사로 합류해 에르메스의 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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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퍼퓸 컬렉션을 ‘라이브러리’로 지칭하는 등 향수별 하나의 이야기로서 제목, 저자, 출판일 등을 만들어 소비자들과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가볍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그린노트 계열로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자르뎅 컬렉션, 빛과 여성을 꽃향기로 표현한 쥬르 데르메스, 하늘과 물, 땅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러운 안식을 표현한 남성라인 떼르 데르메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15ml 단품 4종을 골라 선택의 폭을 넓힌 노마드세트(15만 2000원)도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신세계는 5월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을 겨냥해 에르메스와 더불어 다양한 프리미엄 향수들을 선보인다.

먼저 중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에르메스 르 자르뎅 무슈 리(100ml)는 16만 5000원, 정통 영국 스타일로 프리미엄 향수 열풍을 이끌었던 조말론 런던의 런던 블루 스카이 앤 블로썸(100ml) 17만 8000원, 딥틱 플로라벨리오(100ml) 17만 5000원, 디올 쟈도르 오 드 퍼퓸(150ml) 26만 2000원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시각, 미각에 이어 다채로운 감각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가 강해지고, 기능 보다는 스토리와 감성의 차별화가 중요해지면서 후각 시장을 대표하는 향수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나만의 시그니쳐 향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에르메스 향수의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방향제, 바디로션, 욕실용품 등 더욱 다양한 후각관련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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