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예림이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최종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23일 김예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전체 라인업이 포함된 ‘심플 마인드’의 최종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김예림의 이번 앨범에는 음원 선 공개돼 뜨거운 반응몰이를 했던 곡 ‘아우(Awoo)’를 비롯해 타이틀 곡 ‘알면다쳐’, 수록곡 △바람아 △먼저 말해 △노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담겼다.
또한 김예림의 새 앨범 ‘심플 마인드’를 위해 가요계 어벤저스 군단으로 불리는 프라이머리, 빈지노에 이어 윤종신, 루시드폴, 샤이니 종현, 015B 정석원, 퓨어킴, 포스티노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김예림은 이번 앨범에서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만들어 온 뮤지션들과의 작업마다 다른 목소리를 선보이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과시할 전망이다.
앨범의 메인 타이틀 곡 ‘알면다쳐’는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정석원과 함께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단순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이 곡은 앨범의 메인 콘셉트인 ‘심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곡으로 밀당을 하는 남자에게 선전포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종현은 수록곡 ‘노 모어’,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은 마지막 트랙인 ‘종이새’를 통해 힘을 보탰다. 또 퓨어킴은 ‘업그레이더’의 작사가로 작업에 참여했으며, 윤종신은 타이틀 곡 외에 ‘먼저 말해’에도 함께해 작사를 맡았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2일 선 공개된 ‘아우’의 작사, 작곡에, 빈지노는 ‘바람아’에 작사, 작곡은 물론 랩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특히 ‘바람아’는 김예림이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심플 마인드’는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기획된 앨범으로 20대를 대표하는 김예림 스스로를 표현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원은 오는 27일 정오에 공게되며, 음반은 30일 발매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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