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1분기 이마트(점포)의 기존점성장률은 약 +2%로 13개 분기 만에 (+) 전환이 전망된다.
이마트(점포)의 기존점성장률은 2012년 1분기부터 본격화된 영업시간 제한 규제로 2014년 4분기까지 12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비 (-)를 기록했다.
1분기 이마트(점포)의 기존점성장률 (+) 전환은 전체 점포 중 월 2회 주말 휴무 점포의 비중은 2014년 1분기 82%에서 2015년 1분기 91%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주중 휴무에서 주말 휴무로 전환하는 점포는 요일별 매출 비중을 감안 시 기존점성장률 -6.8% 효과가 발생하고 1분기 전체 기존점성장률을 -0.7%포인트 하락시키는 영향이 있다.
1분기 기존점성장률 +2%는 기존 주말 휴무 점포의 기존점성장률 +3%, 신규 주말 휴무 점포의 기존점성장률 -3.5%일 때 나올 수 있는 결과로 보인다.
향후 주말 휴무 점포 증가에 따른 기존점성장률의 하락 영향은 계속 줄어들 전망이어서 오는 2분기 이후 기존점성장률 추정치를 기존보다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연간 이마트(점포)의 기존점성장률을 +0.7%로 추정하고 있는데 최근 동향을 감안 시 상향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 경우 이마트(점포)의 2015년 영업이익증가율은 기존 +1% 추정에서 상향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마트몰은 식품군 경쟁력 개선,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동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5년 매출액 +30% 성장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스(창고형점포) 역시 기존점 성장, 신규점 오픈으로 2015년 매출액 +2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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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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