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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역시 뜨거운 국물이 최고!

NSP통신, 정병일 기자, 2008-12-26 18:27 KRD1
#생면시장 #롸이즈온 #수타방식
NSP통신

(DIP통신) 정병일 기자 =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뜨거운 면요리. 특히 요즘 같은 추위나 숙취해소엔 우동이나 국수요리만큼 좋은 것도 없다.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식품업계의 새로운 면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점에서나 맛 보던 생면을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하는 등 생면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마켓오
외식기업 롸이즈온이 운영하는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생면 제품을 출시했다. 생생우동, 생녹차소바, 비빔생면, 생잔치국수 총 4종류로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현재 마켓오 레스토랑에서 인기가 높은 누들 메뉴인 해물우동, 차소바, 레드치킨누들 등을 홈 스타일로 만들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조리법도 마켓오의 레서피를 그대로 활용했으며 ‘맛있고 건강한 레스토랑’마켓오의 웰빙 컨셉에 따라 모든 장국에 천연재료를 사용해 깊은 맛을 우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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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향신료 등을 이용해 육수 맛을 내는 시중 제품들과 달리 마켓오의 생생우동은 가쓰오를 듬뿍 넣고 원액을 우려낸 장국이라 깔끔하고 시원한 가다랭이 육수 맛을 느낄 수 있는가 하면 생녹차소바는 국내산 녹차가루와 크로렐라를 사용해 진한 향과 함께 가쓰오까지 듬뿍 더해져 맑고 시원한 장국 맛을 낸다. 생잔치국수는 국내산 건멸치과 건새우를 사용해 육수 맛을 냈으며 비빔생면은 깔끔하고 칼칼한 맛의 고추장을 넣어 매콤새콤하다.

면제품은 육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면발이다. 냉장 제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타식 생면 공법으로 만들었다. 바로 ‘다가수 수타방식’으로 일본의 유동면산지 사누끼 지방에서 전래된 우동면 제면방법으로 반죽할 때 물을 듬뿍 넣고 숙성과정을 거쳐 방망이로 치대듯 만든 것으로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롸이즈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이라는 브랜드 컨셉에 따라 기존 면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도록 천연 식자재를 사용했다”면서 “기존 냉장식품의 가공된 맛이 아닌 진한 육수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도록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대상 FNF
대상FNF는 청정원 미소가 우동 ‘가쓰오우동’과 ‘김치 가쓰오우동’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청정원 미소가 우동’ 2종은 청정지역 유기농밀로 만든 일본 관서식 정통우동이다.

두 제품 모두 일본 관서식 자연숙성 발효간장과 훈연가다랑어를 4°C저온에서 2차 발효, 숙성한 가쓰오 소스를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정통 관서식 우동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풀무원의 생면 제품 중 눈에 띄는 제품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한 ‘생라면’이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며 칼로리도 기존 라면에 비해 약 100Kcal 낮추어 깔끔하고 가벼운 생라면의 맛을 구현했다. 이름난 생라면 전문점에서 줄 서서 먹던 바로 그 맛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라면으로 쌀과 콩 단백의 영양을 담은 쫄깃한 면발과 각종 생야채와 육수로 우린 생 양념 액상 스프로 전문점에서 갓 끓여낸 생라면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3대 라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돈꼬츠 생라멘은 규슈 하까다 지방의 명물로 돼지등뼈와 생야채를 장시간 우려내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사천탕 생라면은 오징어, 새우, 조개 등으로 얼큰하고 깊은 맛을 우려 냈으며, 삼선해물 생라면은 굴, 바지락으로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을 담았다.

DIP통신, danny@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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