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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무기기 등을 선별하고 나오는 비즈코리아 신권섭 대표.

(DIP통신) 김정태 기자 = ‘기업들, 불황속 사무기기 사용, 임대기기로 해결하세요.’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복사기, 프린터 등 사무기기들을 구입하기보다는 임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환율로 인해 사무기기 임대도 만만치 않은 사정.

비즈코리아 신권섭 대표는 “최근 환율이 급등해 임대가격마저 오르고 있어 중소기업들은 사무기기 구입비용은 물론 관리비용까지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이런 해결 방책으로 비즈코리아는 해외의 고품질 중고 복사기를 수입해 기업들의 사무기기 임대비용을 절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가 수입하는 제품은 미주 등지의 고품질 복사기들이다. 현장까지 가서 직접 선별해 와 제품 보증에는 자신 만만하다.

신 대표는 “중고복사기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불법이니 저질 상품이니 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제적으로 중고차시장에 있는 자동차가 모두 저질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는냐”며 반문했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의 사무기 중고시장에서 저급 상품들은 인도나 동남아로 수출되는 반면, 신제품과 고사양의 복사기들은 현지 내수 시장에 풀리고 있다”며 “그런 제품만을 수입해 국내 임대시장에 공급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또한 “최근 강화된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현재 수입되는 모든 제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증검사 후 유통할 것”이라면서 “그간의 중고복사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비즈코리아는 최근 BK솔루션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www.bizkoreatrade.com)을 오픈해 사무기기 임대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비케이솔루션에서는 디지털고속복사기, 컬러복사기 등을 임대해 줄 뿐만 아니라 중고복사기와 캐논프린터, 팩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 직접 사무기기 등을 선별하고 나오는 비즈코리아 신권섭 대표. 사진제공 비즈코리아]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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