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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업체 코아큐브가 청각 기능이 퇴화된 고령자와 후천성 난청자에 필요한 청력보조용 집음기 ‘소리오케 H-20R’를 개발, 18일 선보였다.

집음기란 외부의 음향을 내장 마이크를 통해 집음하고 그 소리의 출력을 증폭시킨 후 전용 이어폰을 통해 큰소리로 전달해주는 휴대용 기기다.

이번 출시된 소리오케 H-20R은 보청 기능이 강화된 집음기로 보청기의 주된 기능인 소음제거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외부 음향을 집음하는 마이크를 집음기 본체와 이어폰에 내장하는 2개의 마이크시스템으로 구성, 다양한 필터와 증폭을 통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고 말소리를 살려주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띤다.

또한 한쪽 청각만 잘 안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좌·우 볼륨을 별도로 조정할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킨 배려감도 돋보인다.

라이터 만한 크기로 휴대편리성을 강조했으며, 음성녹음기와 MP3플레이어 기능까지 갖춰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가치를 지향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전용이어폰을 포함해 23만9000원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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