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운택이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한 특집극 ‘이태원 레인보우’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제작사 미디어파크 측은 9일 “영화 ‘친구’에서 4인방 중 한 명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받았던 배우 정운택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단막 지원 작품에 선정된 ‘이태원 레인보우’의 주인공 윤수 역으로 캐스팅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가수 생활 45년만에 처음 정극에 도전 하는 조영남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 외에도 명품 조연 김정균과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 등도 출연 확정졌다”고 덧붙였다.
특집 단막극으로 제작되는 ‘이태원 레인보우’는 유력 정치인의 숨겨놓은 아이를 찾기위해 이태원 초등학교에 잠입한 전직 기자가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아이들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얻게되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밝고 경쾌한 코믹 터치로 그리게 되는 작품이다.
정운택은 극 주인공인 전직 기자 윤수 역을, 조영남은 드라마 주요 배경이 되는 이태원 초등학교 교장 역을 맡았다. 양준혁은 단순 무식 순정파 체육교사로 분해 정운택과 삼각관계 로맨스를 선보인다. 또 김정균은 정치권 대권주자 박종우 의원 역을, 권영찬은 윤수의 선배기자 역을 각각 맡아 극에 활역을 불어넣게 된다.
한편 드라마 ‘이태원 레인보우’는 오는 5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추석 또는 연말 특집극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