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KMOONfnd)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이문세가 신곡 ‘봄바람’으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싹슬이하며 국민가수의 저력을 보였다.

7일 0시 이문세가 13년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타이틀 곡 ‘봄바람’이 공개 반나절만에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올킬해냈다.

또한 수록곡들도 차트 순위권에 안착하며 줄세우기에 나서고 있다. 규현과 부른 듀엣곡 ‘그녀가 온다’는 엠넷, 소리바다, 싸이월드, 몽키3 톱10에 진입했으며, ‘러브투데이’,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Feat.김광민)’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다음뮤직에서는 ‘봄바람’에 이어, ‘그녀가 온다’,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뉴 디렉션(New Direction)’, ‘그대 내 사람이죠’, ‘러브 투데이(Love Today)’,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등 앨범 수록곡 전곡이 톱10을 장식하는 기염도 토해냈다.

‘봄바람’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이문세의 독보적인 감성이 인상적으로 표현된 노래로 도입부 코러스부터 시작된 ‘봄’의 기운이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의 리드미컬한 연주로 진하게 표현됐다. 이 곡은 ‘봄’의 설렘을 머금은 듯한 곡의 분위기와 이문세의 밝은 목소리, 그리고 후렴구 피처링에 참여한 나얼의 목소리가 더해져 감동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문세는 오늘(7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되는 스타온에어에 출연해 15집 발매 후 팬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이 날 방송에는 선배가수 이문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각기 음악적 컬러가 다른 윤도현, 하하, 규현 등 후배 가수들이 동반 출연할 예정으로 이들 세 사람이 어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규현은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이자 듀엣곡 ‘그녀가 온다’에 참여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케미돋는 콜라보를 처음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문세는 ‘뉴 디렉션’ 발매에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