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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 “좋은 이웃들” 발대식이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3일 개최됐다.

무주군이 후원하고 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좋은 이웃들 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좋은 이웃들봉사단에선 ▲비정형 거주자를 비롯한 ▲비수급자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 ▲빈곤, 유기, 방임 등으로 학대를 받는 사람 ▲교육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해 이들을 위한 식사와 생활, 주거, 의료, 교육, 취업 및 법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정수 군수는 “한 분 한 분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울타리가 돼서 무주가 좋은 이웃들로 넘쳐나기를, 사는 분들은 행복하고 보시는 분들은 무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해 사업 효과를 배가 시킨다는 방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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