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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대통령에 호혜원 축산악취 해결 지원 건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02 15:59 KRD7
#나주시 #호혜원 #나주시 호혜원 지원대책 대통령 건의

지난 1일 광주 송정역 호남고속철(KTX) 개통식 참석차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두 및 서면 건의

NSP통신-강인규 나주시장이 2일 4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이 2일 4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인근 한센인 자활촌 '호혜원'의 축산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광주 송정역 호남고속철(KTX) 개통식 참석에 이어 한전 본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혁신도시 발전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실현을 위해서는 호혜원 축산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직접 서면 및 구두로 건의했다”고 2일 시청에서 열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밝혔다.

강 시장은"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인근 호혜원에서 유입되는 축산악취로 혁신도시 임직원과 입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도시발전과 에너지밸리 구축 가속화를 위해서는 호혜원 축산단지의 악취 원인 제거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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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원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축산악취 진원지로 신도시와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 연령 70세의 고령자가 대다수인 마을 주민들이 영세한 시설에서 돼지, 소 등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호혜원은 당초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혁신도시 사업지구 1256만1983m²안에 포함됐다가 이후 개발계획 축소 등으로 제외됐다.

이와함께 나주시가 혁신도시 축산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호혜원의 가축현황 조사를 완료하면서 축산단지 폐업 보상 절차가 이 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달 9일부터 28일까지 호혜원 축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돼지는 14농가에 2만3299두, 소는 15농가에 400두 등 42농가에서 14만6280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호혜원 축산업 물건조서 작성이 완료됨에 따라 보상계획을 공고한 후 감정평가를 마치는 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4월말까지 폐업 보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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