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2.8%,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0.2%를 예상한다.
기존점 성장률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나 지난 2월 오픈한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해 2%대 총매출액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 (연간김포 아울렛 추정 총매출액 변경: 2200억원 → 2700억원)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부터 반영된 판관비 절감은 1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김포 아울렛 오픈으로 8억원 가량의 감가상각비가 추가됐고 판촉 관련 비용도 증가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976억원이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3개 신규 출점(김포, 판교(8월 예정), 가든파이브(예정))이외에 신도림 디큐브시티, 동대문 케레스타 매장 임차 및 연내 오픈을 계획 중이다.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형태로, 케레스타는 도심형 아울렛 또는 면세점(시내 면세점 낙찰 시)으로 오픈 예정이다.
추가된 디큐브시티와 케레스타 점의 영업 면적 추가 효과는 전년대비 +2.8%(4분기오픈 가정)이다. 합산 시 2015년 기말 기준 가중 평균 영업 면적은 16.7%(단순 면적 증가: +44.6%)으로 추산된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1% 증가가 예상된다(케레스타와 디큐브시티 미반영)”며 “감가상각비와 판촉비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8% 증가에 그칠 전망이나 성장에 따른 상대적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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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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