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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문세, 꽃중년의 자존감 담은 ‘흑백 화보’ 공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20 12:49 KRD7
#이문세 #흑백화보
NSP통신-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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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문세가 중년의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흑백 화보를 통해 표출해냈다.

다음 달 7일 13년만에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문세는 최근 남성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지큐(GQ)와 진행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의 화보에서 이문세는 올해 57세라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각적인 패션과 표정,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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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는 꽃잎을 입술로 깨무는 장난스러운 모습부터 마치 찰리 채플린을 보는 듯한 가벼운 발놀림, 깊이와 자존감이 넘치는 강렬한 눈빛까지 음악 하나로 대한민국을 웃고 울게 했던 이문세의 30년 넘는 음악 여정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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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폴라 셔츠에 재킷, 행커치프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사진에서는 마치 외국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거칠게 자란 턱수염, 가지런하게 넘긴 8:2 가르마를 멋스럽게 소화한 이문세는 ‘청춘들의 롤모델’ 다운 변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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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전신 사진을 통해 완벽한 비율과 운동을 통해 다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빈티지 슈트부터 클래식 슈트까지 다양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남성의 멋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문세 측에 따르면 그는 이번 화보 작업에서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유쾌함과 모방 불가능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촬영에 임해 꽃중년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0시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13년만에 발표하고 15일부터 서울, 부산, 전주, 경산 등에서 펼쳐질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THEATRE 이문세’를 개최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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