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백지영&송유빈 ‘새벽 가로수길’ 미리등기 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발라드 여제’ 백지영과 ‘슈스케’ 출신 신인가수 송유빈이 호흡을 맞춘 듀엣 신곡 미리듣기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0시 소속사 뮤직웍스 SNS를 통해 공개된 백지영-소유빈의 콜라보레이션곡 ‘새벽 가로수길’ 영상에는 이 곡의 서정적 멜로디 일부분이 담겨져 완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 영상은 총 분량 약 46초짜리로 ‘새벽 가로수길’ 멜로디뿐만 아니라 녹음 당시 두 가수의 모습도 함께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초반에는 흰색 셔츠에 회색 니트를 입고 녹음실 부스에서 눈을 감고 차분히 노래를 부르는 송유빈의 모습이, 이어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백지영이 편안한 반팔 티셔츠 차림에 털모자를 쓰고 연필로 악보에 체크를 하며 녹음하는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또 분할된 화면에는 백지영과 송유빈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동시에 보여져 앞으로 무대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완소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신곡 ‘새벽 가로수길’은 ‘흔한 노래’와 ‘투 머치(‘Too Much)’ 등의 곡을 히트시킨 구자경의 작곡팀 ‘자경단’의 작품이다. 이별 뒤에 찾아드는 슬픈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이 곡은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현실적인 가삿말이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인 피아니스트 길은경, 베이시스트 이태윤,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코러스에는 국내 최고의 코러스 세션 김현아와 괴물 보컬 듀오 ‘길구봉구’의 봉구가 우정 참여해 곡의 무게감을 실어냈다.

뮤직웍스 관게자는 “시작하는 연인들만을 위한 사랑노래들이 가득한 봄에 ‘새벽 가로수길’은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이별남녀들에게 완벽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과 송유빈의 ‘새벽 가로수길’은 오는 24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