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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W 미만의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하는 그래픽카드가 나왔다.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가 국내 유통하는 AMD ATI 그래픽카드인 사파이어(Sapphire) 라데온 HD4350 그래픽카드가 그 주인공.

이 제품은 라데온(RADEON) HD4000 시리즈의 막내로 본격적인 엔트리 레벨 시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사파이어 라데온 HD4350은 하이엔드 제품과 동일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상위 제품들이 지원하는 고급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600MHz로 동작하는 CPU와 최대 1GB까지 시스템 메모리를 지능적으로 끌어다 쓸 수 있는 하이퍼메모리 기술이 적용돼 있다. 물론 로컬 비디오 메모리는 256MB다.

2세대 UVD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사파이어 라데온 HD4350은 HD 가속을 위한 듀얼 스트림 디코딩 기능을 지원해 블루레이(Blue-ray)나 HD 비디오의 원활한 재생을 도와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DVD 영상을 HD 수준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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