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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서비스시장, 20조9천억원…대형IT업체 빅데이터시장↑주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3-10 08:42 KRD3
#IT서비스산업 #대형IT업체 #빅데이터시장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 IT 서비스 산업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과거 대비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20조9000억원(+3.5% YoY)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IT서비스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해 줄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빅데이터 분석 시장은 대형 IT서비스 업체들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으로 차별화되고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SKC&C(03473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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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T서비스 매출액은 SK C&C(034730) 1조5400억원(+12.4% YoY), 삼성에스디에스(018260) 6조원(+9.2% YoY)으로 전망된다.

2015~2017년 연평균 8% 외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의 성과도 기대된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물류 BPO사업은 삼성전자(005930) 물류 거점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 전체 운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8%(+13%p YoY)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올해 매출액은 9조원(+14.1% YoY), 영업이익은 7209억원(+21.5% YoY)으로 전망된다.

SK C&C(034730)의 중고차 사업은 온라인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반도체 사업 또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SKC&C(034730)의 올해 매출액은 2조9000억원(+18.6% YoY), 영업이익은 3408억원(+25.5% YoY)으로 전망한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물류BPO 매출액은 최근 2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했다. 물류 BPO 매출이 삼성전자(005930) 운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약 64%(+18%p YoY)로 추정된다.

운반비 내 비중이 95%까지 확대되는 것을 가정하면 잠재적인 매출 규모는 최소 4조원을 상회한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낮다. SK엔카닷컴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딜러들의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인과이어리(Enquiry:문의)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거래 활성화 및 온라인 광고 수익 고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4년 온라인 매출 비중은 5%이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50%를 상회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7년 1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SK C&C(034730)는 자회사 에센코어를 통해서 2014년 반도체 모듈 사업에 진입했다.

반도체 모듈 사업은 안정적인 공급 체인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에센코어는 계열사인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메모리칩 조달이 용이하다.

2018년 글로벌 톱2 진입이 목표다. 매출액은 2014년 1905억원에서 2018년 1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NSP통신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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