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하 독도사랑회)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를 향해 현재 무단 점유 중인 대마도를 반환하고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행사를 철폐 하라고 요구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일본 대사관에 전달한 ‘독도 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불법으로 침략한 대마도를 즉각 반환 하라’는 제목의 성명서 발표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일본 패전 70년을 맞는 중차대한 날로 우리는 선조들과 역사 앞에 일본정부에 엄중히 경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국제사회와 세계흐름은 전범 국가인 일본의 반역사적인 행위를 인식하고 있다”며 “일본은 우리의 영토였던 독도를 또 다시 침탈 하려 하고 있고 불법으로 침략한 대마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길 이사장은 “본시 우리의 영토였던 대마도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자신들의 영토인양 살고 있는 일본은 대마도를 즉각 반환하고 대한국민 앞에 석고 대죄하라”며 “더욱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마저 침탈하려는 일본의 간교한 속셈과 제국주의 망상은 하루 빨리 버려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길종성 이사장은 “일본정부는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국 청소년들에게 까지 왜곡된 역사와 거짓의 교육을 시키고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더 이상, 정치를 악용해 역사 속 부끄러운 세대로 남지 말고 잘못과 속죄를 비는 정부가 돼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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