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예 걸그룹 러버소울(Rubber Soul)이 연예계 대선배인 개그맨 김준현에 굴욕을 선사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 1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킬미힐미', '압구정백야'를 패러디하며 시즌6 첫 시작을 기념하는 크루쇼로 꾸며진 가운데 ‘라라 최초 킴’ 3인조로 결성된 힙합 걸그룹 러버소울이 데뷔 6일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첫 크루가 된 김준현은 '여의도 텔레토비'부터 'GTA 시리즈' '극한체험'까지 그간 'SNL코리아'에서 선보인 화제의 코너를 통해 굴욕을 경험했다.
특히 김준현은 '극한체험'에 함께 출연한 러버소울 3명의 멤버에게 질질 끌려가거나, 가위바위보에 져서 따귀를 맞는 등 연예계 까마득한 여자 후배에게 잊지 못할 굴욕의 순간을 맛보았다.
방송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김준현 굴욕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러버소울에게 당하고 있는 김준현의 모습이 화면 캡처돼 올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러버소울 소속사 관계자는"러버소울이 'SNL 코리아 6' 첫 방송에 데뷔 6일차이자 음원발표 하루만에 출연했다”며 “선배들과의 첫 방송이라 멤버들 모두 긴장했지만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라이브 무대부터 맡은 역할을 무사히 잘 소화해 낸 것 같다. 이제 막 시작하는 가수로서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가수 매드클라운이 피처링 지원한 데뷔곡 ‘라이프(Life)’를 발표한 러버소울은 앨범 발매에 앞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방송의 음악 순위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지며 대형 신인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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