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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 알톤스포츠 인수 안정성 측면 ‘긍정적’·시너지측면 ‘부정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2-13 07:54 KRD5
#이녹스(08839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녹스(088390)가 국내 2위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톤스포츠를 인수했다.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의 지분 41.1%를 508억원(1주당 1만700원)에 양수한다.

508억원 중 208억원은 이녹스의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며 나머지 300억원은 신규 차입으로 충당한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318억원이었다. 부채비율은 35~40% 수준이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는 상황이다.

알톤스포츠는 2014년 연결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영업이익률 13.4%), 당기순이익 68억원(순이익률 9.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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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가 알톤스포츠를 지분법으로 인식할지 연결로 인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지분이 50%가 넘지 않지만 ‘실질 지배력’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경영권을 가져온 상황이기 때문에 연결기준으로 보는게 맞다는 분석.

알톤스포츠의 2015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5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집계된다. 2015년 순이익에 알톤스포츠 지분 41%를 지배주주 순이익에 포함시키면 EPS(주당순이익)은 15%정도 증가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 CPA는 “이녹스는 그 동안 유사 IT관련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유사업종에서의 선택보다는 완전히 다른 업종과의 시너지를 꾀했다”며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고 시너지라는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최근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일단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스마트폰 산업의 구조적인 하락추세를 감안했을 때 기존 사업의 성장성이 눈에 띄게 둔화된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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