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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 만화 최초로 올 컬러 양장판 형태의 노블 만화 ‘고스트페이스’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고스트페이스’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인터넷마케팅센터에 따르면 2008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보인 ‘고스트페이스’는 독일 도쿄팝을 비롯, 프랑스 굴지의 출판사인 카스테르만, 카미, 벨기에 출판사인 카나, 스페인 출판사인 노르마 등을 통해 유럽 전역에 걸친 해외 판로를 확보했다.
이 회사 이우재 기획이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를 통해 한국만화의 미개척 시장인 러시아와 남미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동시에 확보했다”며 “프랑스 모바일 콘텐츠 회사인 EXL과 유럽권 모바일 서비스를, 브라질 바이오드로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게임판권을, 미국 아르카나 미디어 그룹과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전반적인 OSMU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스트페이스’는 프리스트로 유명한 형민우 작가의 신작 만화로 국내 최초 그래픽노블 형식의 양장판 형태로 출간돼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 및 OSMU 사업을 대비한 킬러콘텐츠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고스트페이스’는 지난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ghostface.co.kr)를 통해 형민우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판매에 나서고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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