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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승호 기자 = 우리 국민 10명중 6명가량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아직까지 먹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미국산 쇠고기 시식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8.8%는 불안해서 아직 사먹어 보지 않았다고 밝혀, 사먹어 본 적이 있거나(22.1%), 직접 구매는 하지 않았으나 누가 사줘서 먹어본 적은 있다(19.1%)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월 쇠고기 시식의향을 조사한 결과, 먹겠다는 응답자가 43.6%, 먹지 않겠다는 응답이 52.8%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유통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60.2%)이 남성(57.6%)보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78.3%)가 시식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0대(64.7%)가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시식했다는 의견이 54.2%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월 29일과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DIP통신, real@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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