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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불법 음원 유통 근절에 적극 나선다.

네이버는 27일 보다 고도화된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음원 저작권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뮤레카와 제휴를 맺고 ‘음원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을 연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UGC에 포함된 음원의 일부 특징을 추출, 저작권 DB에 있는 원본 음원의 DNA와 매칭해 저작권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저작권 위반으로 판단된 게시물들은 첨부 파일이 비공개로 노출되는 등 별도의 이용 제한이 이뤄진다.

네이버측은 이번 음원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불법 공유 목적의 UGC 게시물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불법 음원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과 저작권 위반 사례 등을 생생한 예시와 퀴즈로 쉽게 설명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green.naver.com)도 대대적으로 실시, 블로그 내 ‘음악파일 주소로 올리기’와 같은 저작권 침해행위에 이용될 소지가 있는 기능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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