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4분기 영업이익 664억원(-32.1% YoY)으로 기존 예상치, 억원, 컨센서스 88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기존 예상치가 하회하는 이유는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 실적 둔화, 워커힐 호텔 연회장의 임시 면세점 이용에 따른 호텔 실적 부진, 따뜻한 날씨에 따른 패션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5년 매출액은 매출의 66.5%를 차지하는 휴대전화와 주유소 유류 판매량 감소로 전년 대비 2.6% 감소한 22조300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2916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기존 사업(휴대전화, 주유소 유류 유통, 트레이딩)의 유통마진 개선, 고마진 신규(렌터카, 면세점, 패션)사업의 매출 고성장에 힙입어 전년 대비 0.4%포인트 개선된 1.3%가 기대된다.
IM(휴대폰 유통)은 1615억원(42.9%, 이하 YoY)이 예상된다. 이는 2014년 팬택 대손 충당금 47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저마진의 소매부문 매각 효과,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M(주유소)은 888억원(+11.5%)이 기대된다. SM(렌터카)는 396억원(+39.7% YoY), 워커힐(면세점 등) 397억원(+12.5%)이 예상된다. 렌터카 대수는 2014년 3만2000대에서 2015년 4만8000대로 확대된다. 면세점은 면적 2.8배 확장, 브랜드수 증가가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폭이 높은 외형 성장과 점유율 상승을 위해 기존 예상보다 작아지는 점, 트레이딩실적 부진 등을 반영했다”면서 “2월내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된다. KT렌탈 인수에 성공시 고성장 중인 렌터카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등극,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기존 렌터카 및 주유소, 경정비 사업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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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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