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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고정곤 기자 = 대한민국 건강 1번지를 표방한 서울약령시(제기동 일원)가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이번 주말(11~12일)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서울 약령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명하는 ‘New Start! Chang of Yangnyoungsi’라는 주제로 생활 속 한방의 즐거움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한방테마거리 이벤트’.로 축제의 컨셉인 생활 속 한방의 즐거움을 표방한 건강, 전통, 체험, 나눔의 ‘樂’으로 구성된 총 50여개의 행사가 한방테마거리에서 연출돼 찾는 이들에게 한방 문화의 ‘樂’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내방객들은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서 인증 받은 서울약령시장 및 서울 전역에서 유통되는 한약재를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8도의 한방 특산물과 약초꽃 사진, 약용주, 인삼, 국산 및 수입 한약재가 소개되며 각 한약재에 따른 효능과 사람 체질에 따른 사용 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주말 양일간 한방테마거리에 펼쳐지는 공연 및 경연 이벤트는 총 15개.

옛날 저잣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거리퍼포먼스 형태로 각색한 품바, 엿장수공연을 비롯해 퓨전국악공연, 세계민속춤공연, 어린이인형극, 태권도시범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12일)에는 한의약 재료로 웰빙 요리를 개발하는 한방요리경연 대회가 현장에서 진행돼 갖가지 한방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DIP통신,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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