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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점차 증대되면서 학원 등 교육기관들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일반 유치원 교육은 기본이고 영어만을 전문으로 하는 영어 유치원에 체력과 심신 단련을 위한 어린이 스포츠클럽도 특색교육에 힘쓰고 있다.

영어 교육은 서강대학교의 SLP영어학당, 잉큐영어 등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영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전문으로 한 스포츠클럽도 있다. 어린이전문 스포츠클럽은 씨엘씨(CLC),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엘림에듀 유소년스포츠, 아르테미스 등이다.

잉큐영어(대표 이기원, www.engq.com)은 말히기 몰입훈련 발명특허를 내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어 학습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잉큐영어의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통해 스스로 영어 문장을 읽고 학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복학습과 영어 문장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제한 시간내 한글로 된 문장을 영어로 녹음을 하는 교육법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발음과 영어 문장의 이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취감까지 맛 볼수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온라인 수업을 직접 관리와 교육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잉큐영어교실은 현재 전국 150여개가 넘는 잉큐영어 학원과 홈스쿨을 두고 있다. 온라인 수업 외에도 이들 오프라인 학원과 교육센터를 통해 주간 2~3회 이상 지도교사들에게 영어 지도를 받고 있다.

서강대 SLP영어학당도 유치원영어는 물론 초등부 및 중등부 과정을 두고 있다. 유치원 영어는 취학 전 유아인 5~6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철 강남 SLP영어학당 원장은 “서강 SLP영어학당의 유치원 영어는 모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오직 영어로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와 놀이 수업 등을 하게 된다”며 “보통 약 3개월 정도 수업을 하게 되면 간단한 영어는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밝혔다.

SLP 영어학당의 유아 영어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강남SLP, 해운대 SLP)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쿨버스로 학생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고, 점심 식사를 자체적인 식당까지 갖춰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 SLP영어학당은 자체 홈페이지(www.haeundaeslp.co.kr)를 통해 각종 행사와 학생들의 수업을 추억의 사진으로 담은 공간을 마련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간 커뮤니티까지 형성하고 있다.

한편, 강남 SLP영어학당과 해운대 SLP 영어학당은 유치원 영어(유치부 과정) 공개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다.

유아들의 영어 교육 외에도 학부모들은 체력과 심신 단련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씨엘씨(대표 김동욱, www.ilsanclc.com)는 어린이 축구, 어린이 수영, 농구, 인라인, 학교체육, 생활체육 등을 교육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전문적인 축구 선수 출신이면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전문지도자가 직접 현장 교육을 하고 있다.

수영교실은 강사 1명 당 4명이 한 팀으로 구성, 소수 정예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욱 일산 씨엘씨 대표는 “어린이들은 유아기때부터 전문화된 체력과 심신 단련 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은 물론 성장기 발육에 대한 교육이 필수다”면서 “이를 통해 집중력 향상과 협동심, 친구들과의 배려심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의 유소년 레포츠전문 아카데미인 스텝바이스텝(대표 방형진, www.kidsleports.com)는 인천, 김포 등지의 대표 어린이 스포츠클럽.

스텝바이스텝은 2005년 일산을 시작으로 2006년 경기도 김포시까지 확장해 자체적으로 실내 축구장과 수영장을 갖춰, 어린이들의 스포츠교육을 하고 있다.

방형진 스텝바이스텝 대표는 “어린이들의 체육교육은 단순히 체력 향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스텝바이스텝은) 체육전공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유아동 교육세미나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연세대학 법학 석사 과정은 물론 경기대 대학원에서 레저스포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고 한국유소년레포츠체육연구소장으로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자연속에서의 스포츠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아르테미스(대표 박주영, www.artemis.co.kr)도 약 1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수영, 축구, 인라인, 생활체육, 농구 등 교육하고 있다.

현재 아르테미스는 어린이 골프교실도 열 계획으로 종합 어린이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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