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5일간 미국 사이버 먼데이 위크 기간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온라인 매출은 8.5%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은 27.6%나 늘었다. 뉴욕시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양일 모두 온라인 쇼핑이 가장 왕성한 도시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IBM이 발표한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높은 성장에 이어, 닷새간의 ‘사이버 위크’는 온라인 쇼핑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정점을 찍었다.
추수감사절에서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전체적인 온라인 매출은 12.6%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전년대비 27.2%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기기 대비 iOS 기기들을 통한 모바일 쇼핑 거래량은 2배 이상 높았으며, 매출은 4배 가까이 높았다.
IBM 스마터 커머스(Smarter Commerce) 총괄 제이 핸더슨(Jay Henderson) 전무는 “처음으로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거래량이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절반을 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사이버 위크에도 지속됐다”며 “연휴 기간 동안 쇼핑이 하루에 집중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업체와 마케터들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그들이 쇼핑을 원할 때 최상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은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는 유통업체와 마케터들이 경쟁 업체들을 벤치마킹하고 목표 고객을 좀 더 세분화해 접근할 수 있도록 370개 이상의 성과지표를 제공한다.
연휴를 끝낸 소비자들은 사이버 먼데이에도 활발히 온라인 쇼핑을 해 연휴 기간 중 가장 왕성한 온라인 쇼핑 거래량을 만들어 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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