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 듀얼 인터페이스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신제품이 소니가 2016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할 소액결제 카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ST의 ST31G480은 시장에서도 가장 앞선 듀얼 인터페이스(접촉식/비접촉식)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고도의 컴퓨팅 능력과 전력 효율성에 우수한 유연성 및 상호 운용성을 결합시킨 제품.
카드 리더기의 다양한 무선 주파수 통신을 자동으로 인식 및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디바이스이다. 소니나 기타 OEM사는 이 제품으로 서로 다른 표준, 인프라 및 지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비접촉식 멀티 애플리케이션 결제 카드를 개발 및 보급할 수 있다.
소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스마트 카드 결제 솔루션은 2016년 상반기에 시판 예정이며 일본 최초로 최신 비자·마스터카드·JCB 듀얼 인터페이스 결제 방식과 펠리카(FeliCa) 기반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칩에 통합시키는 제품이다.
ST의 칩 카드 기술은 다중 결제 기능 외에도 안정적인 거래 속도, 강건성 및 용이한 사용성을 보장한다.
소니의 펠리카 사업부 수석 사업 본부장 카즈유키 사카모토(Kazuyuki Sakamoto)는 “ST의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만의 이점들로 하나의 칩에 일반 결제 방식과 펠리카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집적화 시킬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일본의 소비자들이 여러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도 쉽게 결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줌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고 말했다.
S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 본부장 마리 프랑스 프로랑텡(Marie-France Florentin) 은 “소니와의 협력은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 ST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비접촉 솔루션들을 기술을 중시하는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서 보급하는데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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