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델(Dell)이 한국을 시작으로 각국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25일 델 코리아(대표 김경덕)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델 코리아 파트너서밋 2014’를 개최했다. 이날 델코리아는 채널 파트너 사업의 성장과 발전 발표를 비롯해 2015년 달라지는 파트너 프로그램과 관련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델코리아는 300명의 델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가 원하는 솔루션을 모두 델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채널 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델은 채널파트너사를 위한 한층 강력해진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며 특화된 솔루션 전문 채널사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설 뜻을 밝혔다.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는 “델 코리아는 파트너와 함께 놀라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2015년 한층 강화된 델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채널 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파트너가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본사는 파트너들의 거래 입찰 및 종료와 유지를 돕기 위해 1억2500만달러(약 1369억5000만원)을 새로운 비즈니스 가속 지원금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스토리지 사업 강화 △구형 윈도서버 이전 공략 △클라이언트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확대 △데모 장비 투자 확대 △신사업 지원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토리지 영역에서 델은 지난 2월부터 북미지역으로 시작으로 프리미어와 프리퍼드 파트너들이 델 스토리지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2003의 지원 중단에 따라 델은 윈도우 서버 2012R과 윈도우 서버 데이터센터 2012R 업그레이드 수요 공략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영업자료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델 본사가 강화를 선언한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은 2015년 2분기 한국에 도입된다. 기존 파트너들의 참여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영역 9개 제공사항에 코어 클라이언트 솔루션, 워크스테이션 등이 추가된다.
델은 노력하는 파트너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장, ID 및 액세스 관리 분야 등 고급역량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기술 및 영업을 극대화 할뿐 아니라 선택한 고급 역량을 통해 프리미어파트너 자격과 혜택을 얻게 된다.
티앤 벵 델 아태일본지역 커머셜 채널 총괄 사장은 “델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파트너다이렉트가 시작된 지 7년만에 채널 비즈니스가 전체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대규모 투자와 한층 강력하고 정교해진 전방위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태일본지역의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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