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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대전점 1층에 ‘성심당 케익부띠끄’를 오픈한다.

일반적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나 단위 면적당 매출 효율이 높은 화장품, 핸드백 등 잡화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는 백화점 1층에 부띠끄 형태의 디저트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

롯데백화점은 최근 성장하는 디저트 트렌드에 따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

대전점의 케익부띠끄는 ‘성심당’에서 새롭게 론칭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대전 중앙역 근처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약 200㎡(60여평) 규모로 케이크와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 50여 종류의 베이커리와 초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 상품을 포함해 총 160여 가지 제품과 함께 명품 홍차, 커피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백화점 오픈 시간과는 관계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케익부띠끄는 디저트 전문화와 차별화를 위해 일본 동경제과 출신의 디저트 전문 파티셰가 매장에 상주하고 상품 생산을 총괄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케익부띠끄에서는 대표 상품인 순수롤 제품의 제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실연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믿음을 줄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촉촉한 롤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순수 롤’과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가득 올린 ‘성심성의 파운드 케익’이다.

순수롤은 1만 2000원, 파운드 케익은 1만 6000원이다. 입점을 기념해 순수치즈케익, 블랙깨돌이 15겹크레페 케익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26일부터 30일까지 치즈케이크 구매자에게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케익부띠끄 오픈으로 대전점은 기존 지하 1층에 위치한 ‘성심당’ 베이커리 매장과 함께 차별화된 두 개의 ‘성심당’ 매장을 운영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성심당은 2011년 대전점에 입점한 후, 기존 브랜드 대비 10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으며 본점, 부산본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여 일주일간 2억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역시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진행 이후 지난 5월 정식으로 잠실점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영등포점에 ‘안스베이커리’를, 에비뉴엘 롯데타워점에 ‘김영모 과자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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