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2014년 마지막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10~30% 겨울 상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접어들면서 세일 첫 주말 3일동안 겨울 상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점포별로 겨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목동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대행사장에서 남성 겨울 프리미엄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캠브리지·로가디스·다반·반하트디알바자 등 총 6개 남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태리 직수입 원단을 사용한 정장과 코트를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캠브리지 이태리 직수입 정장 499,000원(정상가 124만원), 58만원(정상가 145만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선 지고트·아이잗컬렉션·린·모조에스핀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캐주얼 겨울상품 특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총 20억원 물량의 기획 및 이월 상품을 판매하며, 이월 상품의 경우 최소 30~6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주요 상품으로 지고트 패딩 9만9000원(정상가 19만9000원), 아이잗컬렉션 거위털 패딩 7만원(정상가 19만90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4일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참여 브랜드가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9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물량도 브랜드별로 최대 30% 이상 늘어났고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세일 기간 동안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한편,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 상품군별 대형 기획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소비 심리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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