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08년 8월 30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향기나는 클래식 2008> 공연이 열린다.
한국반주음악연구소에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향기나는 클래식> 시리즈는 다양한 악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지는 공연.
이번 공연은 ‘17 Pianos 34 Hands’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17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앙상블이 등장한다.
17대의 피아노가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 연주자들은 피아노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음량과 음역, 다양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롬본 콘체르티노와 성악곡들이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독주자들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반주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의 반주자인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소장 임헌원 ‧ 성신여대 반주학과 교수 한방원 등 32명의 한국반주음악연구소 회원들, 김운성 교수 등 12명의 트롬본 연주자, 테너 윤상준 ‧ 바리톤 성궁용 등 23명의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해설은 KBS FM의 ‘생생 클래식’ 진행자인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모스코프스키의 스페인 무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라흐마니노프 모음곡, 다비드의 트롬본 콘체르티노, 한국 가곡 얼굴・백두산・그리운 금강산・님이 오시는지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로 꾸며진다.
티켓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관련 문의사항은 뮤직트리(www.adventure.co.kr), 반주음악연구소(www.ia-ai.com) 등을 통해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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