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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30일까지 9층 특설 접수대에서 ‘헌 책·헌 신발 사랑나눔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끼리발 증후군’으로 알려진 상피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부받은 신발을 모으는 행사와 헌 책을 기부받아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도서 기증을 하는 행사로, 지난 해에 두 번째 실시된다.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상피병은 발을 거대하고 딱딱하게 만드는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최소 400만 명의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집에 있는 헌 책이나 헌 신발 두 켤레를 가져오면 ‘꽝’ 없는 즉석복권을 준다.
즉석복권을 긁으면 베스트셀러 도서나 롯데상품권, 커피 교환권, 주방용품 등 경품을 탈 수 있다.
고객들은 집에서 더 이상 신지 않는 신발이나 읽지 않고 책장에 꽂아둔 책들을 기부를 통해 재활용을 할 수 있으며, 덤으로 경품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부된 헌 신발은 사전 선별 작업을 거친 뒤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층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헌 책들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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