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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허쉬초코릿 유통기한 속여오다 들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8-14 14:53 KRD1
#오리온 #허쉬초코릿
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 초콜릿가공품 1만3838상자를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이 들통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초콜릿가공품 1만3838상자 소매가격 6억2200만원 상당를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 긴급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2007년 9월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7차례에 걸쳐 미국으로부터 초콜릿가공품인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어처’ 제품 총 2만6880상자를 수입해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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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판매되지 않고 남은 제품 1만3838상자(5만1477kg, 총 6억2200만원 상당)를 올 3월초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품소분판매업소인 굿모닝글로벌에 보내 유통기한을 10일 내지 104일 늘려 표시하도록 변조작업을 시킨 후 전국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 서울지방청은 오리온에 대해 유통판매 중인 제품 전량을 긴급회수하도록 명령했으며 영업정지 처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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