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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이용객 상반기만 126만명 이용...전년비 4.5%↑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8-12 18:31 KRD1
#국토해양부 #국제여객선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이용객수가 126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만4000명이 늘어난 126만6000명으로 4.5%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한·일 항로가 신규항로 개설과 신규 선박투입 등에 힘입어 8만명(12.0%)이 증가한 74만400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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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중 항로는 북경올림픽과 관련 중국 측이 선상비자 발급 중단 등의 이유로 2만5000명(-4.6%) 감소한 52만2000명이 이용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74만4천명(5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항이 33만9천명(26.8%), 평택항 13만2천명(10.5%), 군산항 3만8천명(3.0%), 속초항 1만3천명(1.0%) 순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별로는 한국인 이용객이 92만7000명으로 전체이용객의 73.2%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이용객은 33만9000명으로 전체 26.8%에 머물렀다.

이용 항로로는 한·일 항로를 이용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반면 외국인 이용객은 5.9% 감소했으나 한·중 항로는 이와 반대로 한국인이 전년대비 13.1% 감소한 반면 외국인 이용객은 14.7% 증가했다.

한편 카페리선에 의한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은 수입화물이 전년대비 1만5천TEU(11.2%) 늘어난 것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만1천TEU보다 6.8% 증가한 19만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제여객 한·일 및 한·중 간 수송실적은 인적·물적 교류확대에 따른 신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고유가의 지속, 경기둔화, 항공사와의 운임경쟁 등이 카페리 항로의 지속 성장․발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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